[그래픽뉴스] 방역패스<br /><br />오늘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줄어들고 식당 카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,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됩니다.<br /><br />또 식당·카페에서 사적모임을 가질 때에는 지역별 최대 허용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만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는 식당? 카페 등 16개 업종으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학원과 영화관, 독서실 등에 들어갈 때도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 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단, 식당·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인 만큼 미접종자가 혼자 이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내년 2월 1월부터는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이 됩니다.<br /><br />청소년 방역패스 대상자가 되는 연령층은 2003∼2009년생으로 내년 중·고등학생은 모두 대상자가 되는데요.<br /><br />적용 나이를 두고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할지 연 나이를 기준으로 할지 명확히 설명하지 못해 혼선을 빚어졌는데, 이날 출생연도 기준으로 한다고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연령층에 대해서는 현재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정부는 11월 4주차 기준 12~15세 접종률 13%, 16~17세는 64%이며,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2~15세 10.2명, 16~17세는 4.9명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예방접종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입장입니다<br /><br />하지만 방역패스 확대 적용 대상에 학습을 위한 학원과 독서실, 도서관까지 포함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'미접종자에 대한 차별'이자 '사실상 접종 강요'라는 반발이 거센데요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방역패스는 공동체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청소년의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확대와 함께 현장에서 빚어질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부여합니다.<br /><br />또 앞으로 1, 2주 뒤쯤에는 이번 방역 강화조치로 인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